메디인테크, 200억 규모 시리즈B 유치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 9개 VC 투자 참여
입력 : 2024-05-13 15:57:33 수정 : 2024-05-13 15:57:33
[뉴스토마토 오승주 기자] 의료용 스마트 내시경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메디인테크가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넥스트랜스가 후속 투자했고, IBK기업은행, SL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우신벤처투자, 삼천리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습니다. 
 
메디인테크는 2020년 정부출연연구소인 한국전기연구원에서 내시경 관련 기술을 연구하던 이치원 대표와 김명준 부대표가 설립한 스타트업입니다. 
 
메디인테크는 의료 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내시경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하면서도 50% 경량화된 전동식 내시경을 개발했습니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이상 부위 탐지 소프트웨어 등 의사의 편의성을 높이고 오진을 줄이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메디인테크는 2등급 의료기기 인허가를 완료한 전동식 소화기 내시경 시스템과 이상 부위 탐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연내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병원과의 임상시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투자금은 양산 체제 구축과 해외 진출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메디인테크는 전동식 제어 기술 기반의 차세대 소화기 내시경 시스템을 개발해 글로벌 경쟁사 대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부문 모두에서 높은 차별성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개발과 인허가가 마무리돼 본격적인 판매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치원 메디인테크 대표는 "50년 넘게 개선되지 않은 기계식 연성 내시경의 문제점을 의료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을 통해 혁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메디인테크는 2020년 시드 투자를 시작으로 2022년 2월 8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번 시리즈B 투자까지 포함하면 누적 280억원이 넘는 투자금을 확보했습니다.
 
메디인테크가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미지=메디인테크)
 
오승주 기자 sj.o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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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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