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흐름은 손 안 쓰는 스마트폰?
얼굴·눈·음성 등 활용할 수 있는 '갤럭시S3'
'베가레이서2', 한국어 음성인식까지
입력 : 2012-05-04 08:47:13 수정 : 2012-05-04 08:47:33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이제 손 대신 얼굴·눈·음성 등 인체를 이용한 스마트폰이 흐름이 되고 있다.
 
3, 4일(한국시간) 연이어 팬택의 '베가레이서2'와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S3', LG전자(066570)의 '옵티머스 LTE2'가 모습을 드러냈는데, 모두 손 대신 인체 다른 부분을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이 얼굴·눈·음성·모션 등 인간의 다양한 신체 부분을 이용해 '갤럭시S3'를 즐길 수 있도록 해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였다.
 
갤럭시S3에는 ▲사용자가 화면을 보고 있을 경우 화면 터치 없이도 꺼지지 않도록 하는 '스마트 화면유지' 기능 ▲음성으로 통화·알람·사진 촬영·음악 감상 등의 기능을 동작할 수 있는 'S 보이스' ▲수신 문자 확인 화면에서 자동으로 전화를 거는 '다이렉트 콜' ▲어딘가에 놓아두었던 갤럭시S3를 들면 부재중 전화나 메시지가 있음을 진동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알림' ▲잠금 화면에서 화면을 누르고 단말기를 가로로 돌리면 카메라가 실행되는 '카메라 신속 실행' 등이 탑재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3는 인간 중심의 철학을 닮았다"며 "이를 통해 언제나 끊김 없고 자연스러운 인간 중심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모션인식으로 이미 '손을 쓰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시장의 문을 연 팬택은 '베가레이서2'에 대화형 한국어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한국어를 말함으로써 전화나 문자를 보내는 것은 물론 인터넷 검색,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로드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베가레이서2'는 세계최초로 음성촬영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가 카메라 앱 실행 후 '하나, 둘, 셋', '김치', '치즈' 등의 특정 단어를 말하면 사진을 찍는 것이 가능하다.
 
팬택 관계자는 "지금은 정해진 단어로만 '베가레이서2'의 기능을 작동할 수 있지만 앞으로 펌웨어 등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 많은 단어로 작동이 가능하게끔 함으로써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의 '옵티머스 LTE2' 또한 음성인식촬영 기능을 적용해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김치'라고 말하면 촬영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3'(왼쪽)와 팬택의 '베가레이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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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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