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S 업그레이드, 각종 버그 생겨 불편"
삼성 "구체적 펌웨어 일정 없어..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것"
입력 : 2012-03-16 15:20:21 수정 : 2012-03-16 15:20:26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로 업그레이드한 갤럭시S2 사용자들이 각종 버그가 많다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13일 갤럭시S2의 ICS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얼굴 인식 잠금해제 기능인 페이스 언락(Face Unlock), 다양한 효과로 사진편집이 가능한 이미지 에디터 기능 등이 지원돼 ICS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업그레이드 후 문제들이 발견되고 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바람다당'은 ▲가용램 사용량이 많아 생긴 일부 동작의 딜레이와 오류 ▲둔해진 터치동작과 감도 ▲인터넷 등에서 클립보드로 복사해 붙여넣는 기능 오류 ▲특정 키보드 애플리케이션에서의 받침 오류 ▲렌더링 활성시 잠금화면 오류 ▲일시적인 갤러리·사진 프로그램 동작 오류 등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다른 블로거 '크크섬'은 ▲진저브레드에 비해 불만족스러운 터치 드래그 ▲상단바 하강시 없어진 날짜 표시 ▲느려진 홈키 반응 등에 불만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반응이 느려 바탕화면이 반으로 갈라지는 현상 ▲일부 페이지 제외하고 바뀐 폰트가 적용되지 않는 오류 ▲페이스북(Facebook)에 사진 업로드가 되지 않는 현상 등 ICS 업그레이드에 대한 불만이 나오고 있다.
 
한 누리꾼은 "버그도 버그지만 OS가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 각종 웹사이트와 앱에 대한 호환성이 떨어지고 배터리가 더 빨리 닳는다"며 앞으로의 OS 개선을 촉구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ICS가 안정되고 앱 호환성이 높아질 때까지는 ICS의 이전 버전인 진저브레드를 쓰는 게 낫겠다"며 진저브레드로의 다운그레이드 방법과 삼성전자 AS센터 방문에 대한 질문을 올리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버그나 불편에 대한 접수현황 파악이 되지 않아 추가 펌웨어에 대한 구체적 계획은 없다"며 "지금까지 OS 펌웨어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해 온 만큼 빈도수가 높은 불만사항 위주로 펌웨어를 진행해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13일 실시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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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승 기자